지구에 두 개의 달이 떴다...내달 25일까지 관측 전망
지구에 두 개의 달이 떴다. 학계에 따르면 2024 PT5라는 이름이 붙여진 소행성이 지구의 자전 궤도에 들어섰다. 소행성은 내달 25일까지 지구 궤도에 머물다가 태양계 밖으로 지나갈 예정이다. 다만 눈으로 두 개의 달을 한 번에 관측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. 그리피스 천문대의 데이비드 레이첼 강사는 "작은 망원경으로는 '미니 문(mini-moon)'을 볼 수 없다"며 "세계에서 가장 큰 망원경으로 관측하거나 노출을 크게 늘려야 볼 수 있을 정도"라고 말했다. 한편 지구에 두 개의 달이 뜨는 현상은 비교적 자주 발생하는 현상으로 알려졌다. 이같은 소행성은 10~20년 주기로 나타나 몇 주간 지구 궤도에 머물다 빠져나가는 것으로 전해졌다. 온라인 뉴스팀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지구 궤도 자전 궤도 데이비드 레이첼